방송 시작멘트

우림님 보셔요

먼 하늘 2010. 6. 1. 02:30


 

늘 그렇게 밝은 모습이셨는데,
임종의 머리맡에서
침묵의 눈물로
의연하게 방송을 하셨습니다.

아픔도 고통도 없는 그나라에서
두고 가신 아름다운 소리들
함께 하실거란 생각에
오늘은 님이 더욱 그립습니다.

맑은 별처럼 빛났던
당신의 음악에 대한 사랑
그 온전한 시간은
우리를 울게 합니다.

당신이 그리 사랑했고
힘주어 돌보시던 우리 카페
깊이 뿌리내려 더욱 더 튼튼해 지면
하늘 나라에서
미소 날려 주실랍니까.

 

 

출처: 먼하늘의 선한음악 방송시작글    글쓴이: 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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